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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1:1~36 '그 길 가는 사람들'

by chofc 2025. 5. 28.

 

 

13절에 바울은 왜들 이렇게 울면서 마음을 아프게 하십니까, 나는 예수의 이름을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할 것뿐만 아니라 죽을 것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에게 했던 고백을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고백후에 누가를 비롯한 성도들은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하고 말을 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선교 보고를 하고, 보고가 끝난 다음에 지도자들이 바울을 걱정합니다

바울이 성전에 들어갔을때 오순절 지키려 아시아 지역 유대 사람들이 자기들 지역에서 바울이 이상한 말하고 다니고, 하나님의 율법 무시하고, 심지어 이방인도 성전에 들어왔다고 소문을 냅니다.

그로 인해 군중들 사이에  소요가 일어 나자 로마의 천부장이 군사를 데리고 바울을 우선 체포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본문의 내용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설교 제목 '그 길 가는 사람들 중에'

1.

바울은 그동안 복음을 전하고 세웠던 교회들을 다시 돌아보지 않고 왜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했을까요?

누가의 사도행전을 살펴보면 항상 함께 살펴보게 되는 것이 누가복음인데

누가복음에서 가장 신학적으로 두드러지는 모습은 예수님이 갈릴리 사역을 마무리하시고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내용입니다.

사도행전 9:51절부터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누가복음19:2 까지의 이  내용이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있었던 내용과 가르침의 내용입니다.

누가복음 가장 핵심은 예루살렘으로 가는그 길에 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셨나요? 십자가를 통해서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까지 하나님 앞에 잔을 놓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뜻대로 잔을 마시며 구원을 이루십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가야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길은 구원의 길이고 구원을 완성하는 길이었습니다.  

바울 또한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유대인에 의하여 고소를 당하고 로마 군인들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바울 또한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의 소동에 로마 군인들에 의해서 잡혀 붙잡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구원을 하셨다면 바울을 통해 복음이 이제는 진짜 땅끝 로마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길을 선택했을까요?

나는 성령에 매어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기서 무슨일이 내게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그 이유는 바울은 성령을 따라갔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생각 아니라 성령에 매어서 길을 따라갔습니다.

바울이 성령을 따라 행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내가 아는 것은 성령이 내게 일러 주신 것뿐인데 어느 도시에서든지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달리고 예수께 받은 사명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하기만 하면 나는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바울이 달려가는 길은 복음을 증언하는 길입니다. 그리고 길은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길이었습니다.

 

2. 가는

바울은 예루살렘에 가면 환난과 핍박과 고난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그런데 바울은 길을 갑니다.

길이 있는 것을 아는 것과 길을 가는 것은 너무 다른 것입니다.

요한복음 14 6절에 예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우리가 예수님만이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라는 것을 예수님 그렇게 말씀하셨기에 알긴 알지만,

우리가 예수님의 길을 가고 있지 않다면, 그것이 삶에 아무런 상관없이 살아가고 있다면,

내가 아는 길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가 구원자라는 지식이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이 안에 있는 것이 구원을 받은 자입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사람은 예수님과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그것이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3:12~16

'나는 이것을 얻은 아니며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 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쫓아가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아직 그것을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오직 가지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숙한 사람은 이와 같이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이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그것도 여러분에게 드러내실 것입니다. 어쨌든 우리가 어느 단계에 도달했든지 단계에 맞추어서 행합시다

바울은 길을 아는 것을 넘어 길을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3. 사람들

바울은 처음 방문한 두로에서 고작 일주일 동안 처음 만난 성도들과 누구보다 끈끈한 형제가 되었고

돌레마이에서도 신도들을 만납니다.

가이샤라에서는 바울이 어떠한 일을 당할지 알면서도 바울을 따라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야고보와 교회의 장로들을 만납니다.

 

여러분 이들은 누구인가요?  

바로 바울과 같이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바울로 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습니다.

나의 길이 아니라 예수의 길을 걷는 것, 그리고 길에 우리가 함께 걷는 자들로서 있기를 소망합니다.  

길에 함께 서서 함께 걱정하고 함께 눈물을 흘리고 함께 위로하는 자들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