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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6:14~20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by chofc 2025. 5. 29.

 

▶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네 가지 표징(모습)
1.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 우리는 악한 영과 싸워야 한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 악한 영은 우리를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고, 예수의 증인으로 살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사단, 악한 영은 우는 사자처럼, 때로는 광명한 천사로 가장해서 실제적으로 우리를 공격합니다. 베드로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 악마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닙니다.’ 오늘의 삶에도 여전히 있는 영적 전쟁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예수님의 은혜 안에 거해야 합니다. 악한 영의 공격은 강력하지만, 우리가 늘 깨어 있으면 악한 영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2. 새 방언으로 말하며 →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고 있을 때, 약속하신 성령님께서 마가의 다락방에 오십니다. 성령님이 오셨을 때 제자들이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성경은 기록하기를, 제자들이 방언으로 기도하는 그 내용을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알아들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인간의 타락 때문에 하나님이 사람과 언어를 흩으셨던 바벨탑 사건을, 이제 성령님이 오셔서 다시 언어가 연결이 되고, 사람들이 다시 연결되게 되었다 라는 걸 보여줍니다. 새로운 방언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언어가 통하게 되어 하나님에 대해 알려 줄 수 있게 되었다 라는 뜻입니다. 그 중심에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고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서로 사랑하라.” 새로운 방언을 하게 되어 언어가 통하게 되어 하나님에 대해 알려 줄 수 있게 되었다 것은 원래는 불가능했던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인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방언을 하게 하셨고 이제는 다가갈 수 있게 하셨고, 통할 수 있게 하셨으며, 하나될 수 있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3.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약을 마실지라도 해를 입지 않으며 → 우리는 세상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4. 아픈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다 → 우리는 누군가에게 이웃이 되어 줘야 한다. 

주의를 둘러보면 아픈 사람,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누가 나의 이웃입니까? 라는 질문에 누가 내 이웃일까? 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의 이웃이 되어 주라고 하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이 예수님이 아닌데 왜 그 사람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만큼 누군가에게 이웃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명이며 이웃에 대한 우리의 사명인 것입니다.
태국 여선교사님께서 “혼자인 줄 알았는데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 제목. 이 기도 제목은 선교사님 본인들은 북한난민 사역에 우리 밖에 없다 라는 생각하신 외로운 사역이었지만, 어느날 호주에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 주셨다 라는 것에 ‘아! 우리가 혼자가 아니구나! 그걸 깨닫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를 하셨다고합니다. 우리가 이선교사님들의 이웃이 되어 주었다는 이 작은 사실을 기억하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우리의 삶, 그리스도의 삶을 계속해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