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다시 한 번 해냈습니다. ‘주니퍼’라는 이름을 달고 돌아온 모델 Y 페이스리프트 버전, 상상을 뛰어넘는 가격과 변화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기존에 예고됐던 5,299만 원의 놀라운 가격이 현실이 되면서, ‘성지순례’를 다녀간 소비자들도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 모델 Y 주니퍼, 무엇이 달라졌나?
🎨 1. 외관 디자인 대거 변경
- 신규 컬러: 글래시어 블루
- 전면 일자형 헤드램프 디자인 도입
- 번호판 위치 하단 이동 → 미니멀한 후면
- 차체 높이 시각적 낮춤 → SUV보다 세단 느낌 강조
🔦 2. 새로운 조명 구성
- 테일램프 일체형 깜빡이
- 후방 안전 반사 조명
- 밤에 바닥에 비추는 빨간 빛 효과
🛞 주행 및 승차감 변화
✅ 1. 타이어 및 서스펜션 개선
- 타이어: 굿이어 → 한국타이어 아이온 EVO AS
- 소음 저감용 사운드 옵서버 탑재
- 서스펜션 내부: 주파수 감응형 댐퍼 적용
- 승차감 비교 테스트에서 구형 대비 월등한 승차감 확인
🔇 2. 정숙성 향상
- 노면 소음 22% 감소
- 진동 필터링 51% 향상
- 문 닫을 때 나는 소리까지도 개선
💺 실내 공간의 완성도
🆕 1. 뒷좌석 개선
- 시트 길이 4cm 증가 → 착좌감 향상
- 전동 폴딩 시트 탑재 (기존 수동)
- 중앙 디스플레이 탑재 (8인치)
- 4:2:4 시트 폴딩 가능
📺 2. 뒷좌석 디스플레이 기능
- 공조 제어, 미디어 재생, 게임 지원
- 조수석 조절 기능까지 가능
🧊 프렁크, 트렁크 실용성 강화
- 프렁크 안에 워셔액 위치 개선
- 내부 배수구 → 아이스박스 또는 물고기 보관 가능
- 테슬라 로고 제거 → 테러 방지 추정
⚙️ 기능 강화된 인터페이스
- 부스트 모드 탑재: 0→100km/h 4.4초
- 통풍시트 기본 탑재
- 360도 카메라는 없지만, 전방 카메라 추가됨
-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 적용 → 감속 조절 가능
- 스티어링 감도 향상 → 조향비 가변 조정
🚀 오토파일럿과 FSD
- 한국은 FSD 미지원
- 오토파일럿 기능은 제한적
- FSD에 익숙해지면 일반 오토파일럿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음
💰 가격 정책과 계약 팁
- 런칭 가격: 5,299만 원 (RWD 기준)
- 런칭 이후 가격 인상 가능성 높음
- 계약금 500만 원 → 다소 부담
- 하지만 테슬라는 계약 시점 가격 보장
✅ 결론: 모델 Y 주니퍼, 바꿀만한가?
기존 모델 Y 오너도 바꾸고 싶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모카 김한용 기자의 표현대로라면, 이번 모델 Y 주니퍼는 이름은 같지만 사실상 완전히 다른 차입니다.
실내 품질, 승차감, 정숙성, 기능성, 감성 품질 모두 확연히 향상됐으며, 그럼에도 가격은 동결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